ㅠ.ㅠ

후기 열심히 쓰고 등록 올리는데 알수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글들이 다 사라져버리는 이 뻐아픈 허탈감....ㅠㅠ

아이 아기띠에 매달고 재우며 열심히 쓴건데...

정말 눈물 쏙 빠지는 순간이네요.ㅜㅜ

기운이 쏙 빠져 간단히 쓰렵니다.

평소 후기 정말 정성스리 올리는 편인데 아이도 곧 깰것같고...ㅜㅜ

전에 소유하고있던 영창그랜드 삼익업라이트 처분하고 가와이사일런트로 갈아탄 두아이에 엄마이며 전공자입니다.

아이를 가르쳐볼까하고 저도 좀 자유롭게 연습해보고자 사일런트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디지털도 잠깐 생각해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어쿠스틱에 매력을 따라갈수는 없을것 같더라고요.

사일런트 결정후 인터넷 검색 달고산후 페어리뮤직이란곳을 알게됐습니다.

낙원상가를 가볼까하다가 아이 둘 데리고 악기보러 다니긴 힘들것같아 열심히 손가락으로 정보수집에 나선거죠.

후기도 열심히 읽어보고 사장님의 글도 많이 읽어보고 맘이 계속 가더라고요.

페어리 뮤직으로 결정후 바로 매장으로 온가족 출동 했습니다.

거래량이 어마어마 한것같아 오프라인도 상당히 클줄 알았어요.피아노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매장에 방문했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매장은 생각보단 소담스럽더라고요.

제가 맘에들어할만한 피아노가 없으면 어쩌지하고 걱정도 살짝 들더라고요.

맘이갔던 야마하 사일런트는 이미 예약이 되어있었고 가와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혹시나하고 눌러보는데 음~ 괜찮은데 싶더라고요.

터치도 소리도 제가 원하는 부드럽고 고운소리?

몇번 눌러보고 바로 결정했답니다.

피아노를 받고 처음 접해보는 사일런트기능으로 연주를 해보는데요

아차 싶은 순간이 발생합니다.

사일런트로 연주를하게되면 건반 누르는소리가 평소때보다 많이 커진다는거죠...

터치감도 살짝 뻑뻑해지고요.

음.....

이러면 사일런트를 산 의미가 없는데 ....하고 이틀정도 고민하다가요

그냥 피아노 소리도 예쁘고 해서 낮에 연주해보았습니다.

아직 주위에서 이렇다할 항의도없고해서 그냥 사일런트는 접어두고 연주중이랍니다.

사일런트는 아이가 밤에 뚱땅거리고싶어할때 사용하고있어요.

이럴때 딱이더라고요^^

아이는 하지말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하고싶다고할땐 맘껏 연주하게 해주고싶었거든요.

제가 좀 예민해서 사일런트 소리를 싫어하는 것도 없진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밤에도 혹은 좀 과하다 싶은 곡을 연습할땐 사일런트가 있어서 맘은 편하답니다.^^

잡다한 얘기들이 쓰다보니 또 많아진것 같은데요

페어리뮤직에서 만난 가와이를 두달정도 연주해본 느낌은

소리좋고 터치좋고 느낌좋고 예쁘기까지...역시 피아노는 블랙이죠.

매력넘치는것같아요^^

그렇답니다.

저처럼 여기저기 악기보러 다니기 힘드신분들은 페어리뮤직 상담후 방문하셔도 좋으실것같아요.

어찌보면 힘들게 발품팔일을 힘들이지 않고 살수있게 해주셨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좋은악기 만나시길 바라구요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세요.

아이가 깨서 급 마무리 !